2014년 10월 23일 목요일

MEJIBRAY 뉴 싱글「シアトリカル・ブルーブラック」 인터뷰 visulog 번역 1/3





















기사원문:credit.
http://v-kei.jp/interview/?interviewId=179

번역: https://twitter.com/MEJIBRAY_KOR 



" 전부터 추구해온 메지브레이 스러움이 응축 된 곡"

- 11번째 싱글 theatrical blue-black은 충동적이면서도 멜로디어스하지만 또 자극적이기도 하기에 딱 지금의 MEJIBRAY의 모습이 패키지화 되어 있다고 생각해요, 전곡 다 정말 좋네요

MiA: 기타는, 원래 지금까지는 혼자 작곡을 하는 편인데 이번엔 기재 메이커 담당자분 등등, 다른 분들과 함께 미팅을 하면서 만들었습니다.

-아, 이런곡에는 이런 기재가 어떨까? 하는 식으로요?

M: 네, 면밀히 상담하기도 하고. 그 부분이 가장 지금까지와는 다른 점이네요.

- 메지브레이는 회의하면서 '다음 싱글은 어떻게 할까?'하고 방향을 정하는 편은 아닌건가요?

츠즈쿠: 가볍게는 하죠, 미아에게 '다음 싱글은 어떤 식으로 할거야?', '이런거?' '아 OK' 하는 식으로. 항상 납득이 갈만한 작품을 들고 올거라고 믿고 있으니 딱히 깊게 얘기는 안하는 편이네요.

M: 이번 싱글은 지금까지의 메지브레이라는 하나의 축이 확립해 온 것들을 존중한 다음에 만들어진 곡들입니다. '이게 바로 메지브레이다' 라는 의미기도 해요. 처음 신곡을 유선으로 들었을때 아, 메지브레이 노래구나 하고 알 수 있도록 말이죠.

- MEJIBRAY의 왕도, 정말 딱 메지브레이스러운 음악이란 말씀이신가요?
M: 네, 거기에 신곡을 더해서... 단순히 말하자면 옛날과 지금은 서로 같은 곡을 연주한다고 해도 분명 지금 하는 것과 옛날에 했던 느낌과는 다를거에요. 지금의 메지브레이가 한다면, 
아마 이런 식으로 했겠지, 싶은 것들이네요.

츠즈쿠: 옛날부터 추구해온 메지브레이다움이 응축되어 있고, 거기에 새로운 뉘앙스나 스파이스를 첨가한 곡이라 아마 처음 들어도 어딘가 익숙할 거에요.

- 가사의 테마는 무엇인가요?

츠: 제 자신입니다.

- 항상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가사를 쓰신다고 하셨죠. 그래서 "'죽고싶다'며 살아가 본다"라는 구절은 어떤 생각을 갖고 쓰셨는지 궁금해져서요

츠: 바로 그 부분은 가사의 키 포인트에요. 그 앞 구절에 "누군가 그랬지, 죽는다는 것은 정말로 사치스러운 것이라고" 라는 부분이 있는데 그건 12월에 발매되는 앨범의 가사를 읽어 보시면 그 누군가가 누구인지, 알 수 있는 사람들은 알 수 있을 거에요.

- 순서를 거꾸로지만 질문과 그에 대한 답변의 관계네요.
츠: 네,   원인trigger임과 동시에 그에대한 답변이기도 하죠

- 사람들은 괴로워하면서도 앞으로 나아가는 거야' 라는 부분도 있는데 츠즈쿠군의  죽음에 대한 생각도 담겨있는 가사 같은데요

츠: 네, 살면서 즐겁기만한 사람은 아마 없을 거고 누구나 힘든 일은 겪기 마련이니까요. 타이들의 싱글의 제목에서 theatrical에 해당하는 의미는 "MEJIBRAY"의 츠즈쿠로서 계속해서 노래 하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는 동시에 blue-black은 지워낼 수 없는 색, 만년필 카트리지의 가장 어두운 색이 블루 블랙이라고 하더라구요. 바로 그 부분을 의미해요.

- 그렇군요, 특히 이곡은 인트로(시작부분)이 인상적이었습니다. 속도감도 있고 단번에 귀를 확 휘어 잡는 느낌이에요.

M: 약간 팝pop적인 음악을 하는 사람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느낌을 내고 싶었습니다. 기타를 치지 않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멜로디를 만들고 싶기도 했고, 기타를 치는 사람에게는 또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것을 만들고 싶었구요.

- 헤비한 사운드에서 아름다운 솔로로 넘어가는 부분도 좋았어요

M: 네, 제가 추구하려 노력하는 스타일입니다.

메토:.................
루아나(메토의 곰인형): 드럼은 심플하게 처리했습니다. 포인트를 줘야 하는 부분은 확실히 강조를 해서 복잡하지 않게 했고, 또 항상 노래를 중요시 하므로 보컬과 멜로디가 돋보이도록, 노력했습니다. 라고 메토가 말하고 있어요.

- 적당히 조절을 했군요,


루아나: A,B멜로디, 후렴 모두 당김음을 사용해서.. 곡은 아까 츠즈쿠가 말한 것 처럼 왕도의 MEJIBRAY 답게 처리했다고 하네요.

- 코이치씨는 어떤 느낌이었나요?

코: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낌은 포켓몬스터에 비유하자면 '리자드'같다고 생각했어요.

-......라는 건 무슨 의미죠?

코: 포켓몬은 빨간색과 초록색계열로 나누어져 있어서, 이상해씨랑 리자드가 있잖아요, 이 곡은 처음에 들었을때 리자드 같은 느낌이었어요. 그리고 저, 레코딩 하기 전에 아침에 항상 커피를 마시거든요

-그건 뭐죠? 일종의 의식같은 건가요?

코: 레코딩하러 가는 차안에서 졸리지 않도록 마시는데요, 원래는 블랙(아메리카노)로 마시는데 이번에는 밀크를 넣어서  마셨어요, 그러니까 무슨 말이냐면 평소에 마시던 블랙커피에서 밀크 커피로 넘어가는 그런, 느낌을 작업하면서 받았어요.

-?? 약간 부드럽단 의미인가요?

코: 그런것만으로도 정신적으로는 참 큰 의미가 있으니까요
츠: 나도 코러스할땐 꼭 콜라 마셔야돼(웃음)
M: 저도 레코딩하기전에는 꼭 쇼핑해야해요, 안그럼 기분이 처져.
메:................
루: 저는 너무 신나서 소풍가기 전날처럼 밤잠을 설쳐요, 라고 하네요. 드럼을 칠때는 그래서 결국 졸리게 되요.. 라고 하네요(웃음)

코: 그치만 그런 정신적인 영역에 좌우되지 않는다면 제가 베이스를 치거나 메토가 드럽을 치고 미아가 기타를 치고 또 츠즈쿠가 노래를 부르는 이 모든일이 의미가 없는 일이 되어버리잖아요. 바로 그부분이 이번 음악에 있어서는 저에겐 '밀크'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느낄 수 수 있었던것 같아요.